임용 일기

[210620] 서른이 임용 일기 시작 #1

슥솩슥솩 2021. 6. 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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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다.  벌써 시험까지 160일 밖에 안 남았다니. 디데이를 날짜수로 세면 체감이 잘 안 되어서 주로 D-week (라고 해도 될까?)로 남은 기간을 체크하는 편이다.

 

오늘이 지나면 시험까지 23주 밖에 안 남았다.23주 동안 블로그에 임용 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해보려한다.오늘을 일요일이니까 이번주 부족한 것들 커버하고 다음주 계획 빵빵하게 새우면서 마무리 해봐야겠다. D-24주 그리고 D-160일을 보내주며 서른이의 임용 일기 힘내보자.

 

 

인강 일기

행래 쌤은 죄가 없다. 학부때 공부 안한 내가 문제이다.

행래 쌤 1-2월 현대대수반 인강은 주3회 연습문제 스터디랑 같이 잘 했었는데 3-4월 현대대수반 강의를 아직도 다 못들어서 결국 기간 연장했다. 15강 정도까지는 그래도 잘 맞춰 듣다가 분해체부터 현재 갈루아 확대체 파트까지 아주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두 달 동안 낑낑 대면서 완강을 위해 끌려가는 중이다.강의 하나를 며칠씩 나눠듣기도 하고 필기를 뚫어지게 쳐다보기도 하면서 결국 스터디는 다 해결하지 못하고 4월에 끝나버려서 아쉽다.

 

그래도 어쨋든 올해는 꼭 완강을 해내서 기출문제 전체 스스로 해결하기로 맘 먹었으니 잘해보려한다. 대수강의가 자꾸 밀리니까 그냥 쭉 최대한 들어보려고 했는데 집중이 너무 떨어지고 다른 과목 문풀까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다음주 평일에 하루 1개씩 들어서 마무리 하기로 계획을 수정 했다.

 

오늘은 3일동안 나눠듣던 27강, 28강 완료 하면서 갈루아 확대체 드디어 끝이다!

 

 

집중력이 안 좋아서 강의는 1.4배로 보지만 실제로 멈추고 필기하고 머리 끙끙 댄 시간 포함하면 1시간반애서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다음주의 나야 화이팅 하자! 매일 1강씩 듣고 금요일에 완강 하자!

 

문풀 일기

대성 T 7-8 하프모고 직강 들으면서 참 많은 반성을 하는 중.

정말 기출이고 문풀이고 온통 답지 의존형이었는데 이제야 자립심을 조금씩 키워가는 중이다. 완벽한 서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정선이확미 오답노트하고 관련 기출 다 정리하고 이론 다시 정리해가는 중. 현재 하프모고 6회까지 진행되었는데 쌓여가는 오답노트를 보면 열심히 한 것 같은 뿌듯함과 이렇게 많이 틀렸나 싶은 좌절감이 동시에 온다. 7회에는 오답노트 할 것이 없기를 바래봐야겠다.

 

이산은 올해 아직 개념만 본 수준이라 다음주부터 기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래서 오늘 대학원 수업 자료 다시 보면서 내가 정리해둔 자료랑 비교하며 다시 취합했다.

 

스터디 일기

지금 진행중인 스터디는 구루미 하루 8시간 스터디뿐이다. ▶ 이런식으로 이름이랑 같이 캡쳐해서 매일 군말없이 인증만 하면 되어서 넘 좋다.  출석 시간과 하루 공부시간만 체크한다. 시간 별로 신청해서 체크하던 줌스터디랑은 달리 구루미스터디는 총 시간만 채우면 되니까  점점 더 아침에 출석만 하고 다시 자버리거나 오전 내내 뒹굴거리게 된다. 시간표 한번 잘 만들어서 지켜보려고 노력해야겠다.

 

전공 서브 스터디를 하고 싶은데 스터디 자주 열리는 유형을 보니 대부분 문제 내고 뽑고 이런거 주로 하던데 차라리 혼자 있는 문제로 후딱후딱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교육학은 7-8 영역별 모고 지수 쌤 직강 예정이라서 키워드 스터디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학은 올해 1-4월에만 문제 출제 스터디를 했었는데 그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가물가물하다지만, 모고 시작하면 첫 주부터 해당영역 빡세게 외워가야지 효율적으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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